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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포수목원이 2027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행 약자를 위한 데크길과 체험 공간 조성, 시각장애인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천리포수목원(원장 최창호)이 2027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행 약자를 위한 데크길과 체험 공간 조성, 시각장애인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천리포수목원은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7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5억 8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리포수목원은 확보한 예산 중 약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보행 약자를 위한 데크길과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 시설은 2027년 상반기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나머지 2억 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숲과 바다,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시각장애인 2천여 명이 참여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게 된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산림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호 원장은 "녹색자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산림복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분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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