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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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

군민 대표 30명 위촉, 4년간 공약 추진 상황 평가와 개선 의견 제시
심덕섭 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만들 것”

  • 승인 2026-11-02 10:16
  • 수정 2026-11-02 15:2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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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10월 30일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이행을 위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공식 출범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 점검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창군은 10월 30일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정된 군민 대표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평가단은 앞으로 4년간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선 9기 공약은 5개 분야, 20개 전략, 80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평가단은 공약의 당초 취지와 실현 가능성, 추진 상황, 재정 확보 및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매년 12월 정기 평가를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이나 여건 변화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의견과 공약 변경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이날 심덕섭 군수는 평가단 위원들에게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과 고창군의 발전 상황을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공동방제 확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주민 이익공유, 소상공인 융자 한도 확대, 복합문화공간 조성, 노동저수지 지방정원 조성, 노을대교 건설, 행복콜택시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대, 어르신 일자리 5000개 마련,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소개됐다.

또한 고창군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업 추진 상황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관련 기업 유치,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도 설명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의 재정 여건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과 노을대교 건설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춘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분기별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의 성공 여부는 평가단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에 달려 있다"며 "4년의 임기 동안 책임감을 갖고 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이나 실제로 이행해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가단 위원들께서 공약사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선 9기 80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임기 내 약속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앞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의 정기적인 점검과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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