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경영과 정면돌파…당진 푸르지오 주택조합 '성공 신화' 마침표

  • 충청
  • 당진시

투명 경영과 정면돌파…당진 푸르지오 주택조합 '성공 신화' 마침표

초기 '토지 100% 확보'와 투명 경영으로 신뢰 구축
베테랑 시행 전문가 박정주 조합장, 위기 속 빛난 리더십
조합원 부담 덜어낸 현실적 방안으로 '감격의 해산 총회'

  • 승인 2026-11-02 09:18
  • 수정 2026-11-02 10:0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푸르지오3차아파트주택조합은 박정주 조합장의 전문적인 리더십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토지 100% 확보와 추가 분담금 최소화를 실현하며 성공적인 해산총회를 마쳤습니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미납 세대와 법적 소송 등 여러 난관을 정면 돌파하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이례적인 성공 모델이자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민들은 우수한 주거 환경과 활발한 공동체 문화 속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뛰어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단지의 미래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본 - 1793413589248
해산총회 진행 모습(사진=해산 총회 참석자 제공)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당진푸르지오3차아파트주택조합은 투명한 경영과 뛰어난 리더 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당진푸르지오3차아파트주택조합(조합장 박정주)은 10월 31일 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사업의 최종 단계인 해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편견을 깨고 완성한 이번 사례는 조합주택 사업의 모범 귀감이 되고 있다.

조합은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토지 매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부터 '토지 100% 확보'라는 배수진을 쳤고 이를 통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원천 차단하고 조합원들에게 확고한 신뢰를 제공하며 돛을 올렸다.

특히 당진푸르지오주택조합의 성공은 우연이 아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문가 경영'이 맞물린 결과다.

이 같은 대과업을 완수한 중심에는 박정주 조합장의 전문성과 헌신이 있었다. 박 조합장은 과거 약 2만 세대 규모의 민간 공동주택사업을 진두지휘한 베테랑 시행 전문가다.

그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공인된 운영을 이어왔으며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조합원들과 꾸준히 공유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전국 아파트 현장에서 추가 분담금 갈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조합 집행부는 효율적인 예산 관리와 현실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조합원들의 추가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물론 진행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시세차익만을 노리고 진입한 일부 조합원들이 계약 후 중도금과 잔금을 미납한 채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등 이른바 '사고세대'가 발생해 자금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고 설상가상으로 복잡한 법적 소송까지 얽히면서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합 측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수많은 소송과 난관을 차례로 극복해 냈으며 결국 조합원들이 감당해야 할 추가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돌파구를 찾아내며 극적으로 사업을 정리했다.

부도나 파산으로 이어지기 십상인 조합주택 사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처럼 복잡한 난제를 모두 해결하고 적은 분담금으로 해산 총회까지 이른 것은 업계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성공적인 조합 사업의 결실로 지어진 당진푸르지오3차아파트는 현재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 속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만의 아름다운 조경과 쾌적한 경관은 물론 박 조합장의 꼼꼼한 사전 관리 덕분에 공용부와 세대 내 하자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다.

입지 또한 당진IC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정문 앞 도로 확장과 당진IC 직결 도로 착공이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 역시 높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웃 간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다. 입주민 대다수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며 물품 나눔과 당근거래 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주민 이태우 씨는 "아파트의 진정한 자산 가치는 하드웨어인 건물보다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라는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며 "서로 인사하고 공용 공간을 배려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아파트의 품격을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민들께서 앞으로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아파트 운영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투명하고 단합된 단지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박정주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협조가 있었기에 오늘처럼 뜻깊은 해산 총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뜻을 모아준 조합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1.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2.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3.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6년 후 발사 달 착륙선, 착륙 후보 1번은 오에노피데스 분화구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학교가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학내 반대 여론을 돌릴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통합안 제출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통합안을 수정하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대학본부의 설득 전략이 실질적인 동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대는 지난달 29일 학무회의를 열고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의결했다. 당초 이날 오전 통합 재추진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를 약 2시간 앞두고 일정을 돌연 연기하는..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