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월 문화행사 풍성…합창·건축·전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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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1월 문화행사 풍성…합창·건축·전시 잇따라

태화강국가정원 성탄 조명 운영
7일 민속공연·14일 3개 도시 합창
26~29일 유에코서 문화박람회

  • 승인 2026-11-02 09: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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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곳곳에서 11월 한 달간 건축과 전통예술, 합창,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행사가 이어진다.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연말 분위기를 담은 조명이 설치되고, 울산·포항·경주 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문화의 달'에 이어 이달에도 시민들이 참여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

가장 먼저 막을 올린 행사는 '2026 울산 크리스마스 문화대축제'다. 지난 1일 시작해 2027년 1월 3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만남의 광장에서 느티나무길까지 대형 성탄트리와 조명 장식, 사진 촬영 공간 등이 마련된다. 트리 점등식은 지난 1일 오후 5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장에서 '제29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출품된 건축 설계 작품 가운데 선정된 입상작을 전시한다. 4일 시상식과 함께 공개 심사, 심사위원장 특강 등도 마련되며, 입상 작품을 정리한 자료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전통예술 무대는 7일 오후 3시 30분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펼쳐진다. 민속예술경연대회와 향토문화공연에 지역 문화원 관계자와 5개 구·군 공연단체 등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민속공연에 더해 대동놀이마당과 남사당놀이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14일 오후 5시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해오름동맹 합창페스티벌'이 열린다.

울산·포항·경주에서 각각 3개 팀씩 모두 9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도시별로 준비한 곡을 선보인다. 세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를 합창 공연으로 이어가는 행사다.

이달 마지막 주에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가 예정돼 있다. '2026 울산문화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은 미래도시관과 지역문화관, 문화상품관, 문화교류관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관련 전시와 체험, 공연 외에도 창작 프로젝트, 토론회,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울산의 캐릭터 '해몽'을 활용한 임시 매장과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쉬거나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관람 안내는 울산문화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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