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108개 공약 이행·민생사업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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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108개 공약 이행·민생사업 재정비

민선 9기 연차별 재원·투자 일정 점검
산업·교통·복지 등 주요 과제 집중 논의
성과 중심으로 시정 운영 방식 전환

  • 승인 2026-10-31 20: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30(김해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마무리)1
김해시가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공약 이행과 분야별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진행한 보고회를 통해 108개 공약의 실행 일정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살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27년 시정 운영을 앞두고 108개 공약의 실행 일정과 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존 정책을 시민 생활에 미치는 효과를 기준으로 다시 살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진행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에서는 민선 9기 공약의 이행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정비하는 데 무게를 뒀다.

108개 공약은 연도별 실행 절차와 투자 규모, 재원 조달 방법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진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도 함께 다뤘다.

경제 분야에서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과 미래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의생명 산업 관련 과제가 논의됐다.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생활 기반시설과 교통 분야에서는 가야밸리 조성, 장유여객터미널 정상 개장, 광역철도 김해역 유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설립과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동부경남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등이 다뤄졌다. 농업·환경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농 육성, 화포천 람사르 습지 등록, 경남 최초 기후보험 도입 등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와 낭만가야 관광벨트, 김해 고도 지정, 2027년 제13차 TPO총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 원 확충도 논의됐다.

행정·교육 분야에서는 공공부문 AI 전환과 인재 양성, 신중년 인구 유입 등이 제시됐다. 시는 기존 사업과 새 과제를 모두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내년을 민선 9기 정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평가받는 시기로 보고,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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