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내수 한파 뚫은 '골목상권 영웅들'…인천시,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개최

  • 전국
  • 수도권

고물가·내수 한파 뚫은 '골목상권 영웅들'…인천시,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개최

우수 소상공인 20명 표창..인천시장상 등 5개 부문 시상
김성중 부시장 "경영안정·경쟁력 강화 실질 지원 확대"
소상공인들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손피켓 퍼포먼스·서명 운동 한뜻

  • 승인 2026-10-31 11: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61030_제12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1)
인천광역시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인천시 제공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 위축이라는 겹악재 속에서도 인천 지역 골목상권을 묵묵히 지키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혈맥인 소상공인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기념일 연계 행사다.

소상공인은 국내 전체 기업 수의 90% 이상, 종사자 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자영업 생태계의 핵심 축이다. 특히 최근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 서비스로 상권을 살려낸 우수 자영업자를 발굴·포상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상식의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황규훈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포함해 수상자 및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올해 포상의 영예를 안은 인원은 총 20명이다. 상권 활성화와 기술 혁신,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상(10명)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2명)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3명)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2명) 등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 현장은 단순한 포상 행사를 넘어 지역의 거대 현안을 향한 결의의 장으로 열기를 띠었다. 참석한 소상공인과 연합회 관계자 전원은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서명대에 서명하는 한편,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이라는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모았다. 국제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곧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된다는 소상공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퍼포먼스였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현장을 지키며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도약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는 향후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례보증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소상공인 안심 보험 지원 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3.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