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전 서산시장, 지곡노인대학서 AI 시대 인간의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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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전 서산시장, 지곡노인대학서 AI 시대 인간의 가치 조명

'인간의 삶, 인간의 가치' 주제 특강, "지혜는 지식과 정보를 움직이는 힘"
사랑·공감·양심·책임·배려 강조, "첨단기술 시대일수록 인간다움 지켜야"

  • 승인 2026-10-30 20: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지곡노인대학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르신들의 오랜 지혜와 사랑, 배려 같은 무형의 가치가 AI 시대의 핵심 자산임을 역설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상호 존중과 겸손을 바탕으로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삶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성의 가치를 보물처럼 간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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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28일 서산시 지곡노인대학 초청 특강에서 '인간의 삶,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삶의 지혜와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지곡노인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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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28일 서산시 지곡노인대학 초청 특강에서 '인간의 삶,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삶의 지혜와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지곡노인대학 제공)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인간다움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강연을 펼쳤다.

조 전 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서산시 지곡노인대학(학장 신응식)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인간의 삶,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삶의 지혜와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 전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인간의 역할과 생활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여러분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혜는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이며, AI 시대에도 매우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통해 삶 속에 담긴 무형의 가치를 설명했다. 동요 '옹달샘'에는 근면과 배려의 정신이, '고향의 봄'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랑과 의리의 가치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10여 년 전에는 '백수 하세요'라는 인사가 큰 실수가 되기도 했다"며 "인류의 수명이 길어지는 시대에는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자기답게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람 사이의 관계와 존중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조 전 시장은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대우할 때 자신도 존경받고 사람다운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삶의 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영역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사랑과 공감, 양심, 책임, 배려는 인간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시대가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지곡노인대학 학생들은 AI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역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삶의 지혜 등에 관한 이야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성과 겸손을 보물처럼 지키는 것"이라며 "인생에서 무엇을 얻든 그것은 모두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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