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특산물 한 자리에···해남미남축제 30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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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특산물 한 자리에···해남미남축제 30일 '팡파르'

  • 승인 2026-10-30 18:1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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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개막행사.(사진=이정진 기자)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지역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해남미남축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해남쌀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 공연과 가을 경관을 더해 방문객을 맞는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6시 김용빈, 홍지윤, 최유나 등이 출연하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진행됐다.

31일 오후에는 해남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년축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예술인 한마당과 청소년 어울림 공연, 평생학습 페스타 공연, 오기택 가요제 본선 등도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또한 10월 31일 밤에는 가수 성리와 자두 등이 참여하는 낭만콘서트가 이어져 가을밤 공연을 선보인다.

가을 정취를 더할 국화 전시도 주요 볼거리다. 축제장에는 국화 조형물과 분재국, 화단국, 가든멈 등 2만8,000여 점이 전시된다. 입구에는 국화꽃과 LED 조명을 활용한 플라워트리 경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공룡과 꽃터널 등 4개 테마 공간도 마련한다. 포인세티아와 억새 등 계절 초화류를 활용한 경관에 어린이용 공룡 모양 놀이기구 3종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갖춘다.

올해 축제의 중심 콘텐츠인 해남쌀 주제관에서는 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소개한다. 전시뿐 아니라 체험과 판매, 온라인 생중계를 연계해 해남쌀의 소비 확대도 모색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한 직거래·택배 판매도 진행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직접 해남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삼미모나카와 해남 쑥꿀레, 주먹밥 만들기 체험이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련된다. 해남배추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행사인 김치비빔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두 차례 진행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관광객 등 300명이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고구마 캐기 체험도 열린다. 31일과 11월 1일 각각 1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비는 3,000원이다. 수확용 가방과 도구는 현장에서 제공한다.

해남8미를 비롯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관과 주전부리관,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해남군은 지역 농산물과 음식을 전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남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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