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걸어간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한국 생활

  • 충청
  • 공주시

먼저 걸어간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한국 생활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다우리 배움교실 학생 35명 대상 진로 멘토링

  • 승인 2026-10-30 17:39
  • 수정 2026-10-30 17:4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진자료1(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이주배경 선배와의 만남)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30일 다우리 배움교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선배와의 진로·진학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출발해 대학 진학에 성공한 선배의 경험이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이강일)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는 30일 다우리 배움교실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먼저 걸어간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한국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선배가 한국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을 이어온 과정을 후배들과 나누며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자신의 언어적 강점을 살려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로 나선 고려대 재학생 주슬라바 학생은 한국에 처음 왔을 당시의 학교생활과 한국어 학습 과정,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 대학 진학 경험 등을 소개했다. 낯선 환경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이겨내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건넸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이주배경을 가진 선배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한국어 공부와 학교생활,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나눴다. 특히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활용하는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선배의 경험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대학 진학과 미래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일 원장은 "자신과 비슷한 출발선에서 먼저 도전하고 성장한 선배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책이나 강의에서 얻기 어려운 특별한 배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자랑스러운 강점으로 여기고, 더 큰 꿈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자 8명,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팀 분석 '세계 최상 2% 등재'
  3. 국민의힘 대전시당,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앞장
  4. 국립대전현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보훈 예우·정원 관리 협력
  5. 대전사랑메세나, 박남구 회장과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1. 대전성모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와 동부소방서 합동훈련
  2. 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 특기병 500여 명에게 '사랑의 컵과일·음료' 지원
  3. <속보>대전 타이어판매점 1차 진화 마치고 주변확산 차단 중
  4.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5. 천안 폐기물재활용시설 화재...3억 3460여만원 피해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