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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울산대학교 인문관에서 열린 멕시코 전통축제 '망자의 날' 문화행사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대사와 학생들이 전통 추모 제단 '오프렌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
'망자의 날'은 고인을 기리며 삶과 죽음을 되새기는 멕시코의 전통문화다. 매년 11월 초 꽃과 음식 등으로 제단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으며, 관련 전통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트랙은 29일부터 이틀 동안 교내 인문관 1층 로비 등에서 관련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전통 제단인 '오프렌다(Ofrenda)'를 비롯해 사진과 공모전 작품을 선보이고, 멕시코의 '망자의 빵(Pan de Muerto)'을 맛보는 체험도 마련했다.
첫날인 29일에는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대사가 참석했다. 오전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만나 한국과 멕시코 사이의 교육·문화 교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인문관에서 열린 전통 제단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학생들에게 멕시코의 문화와 망자의 날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강연 통역은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트랙 학생이 맡아 전공에서 배운 언어를 실제 교류 현장에서 활용했다.
행사 준비에도 외국인 교원과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제단을 설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홍주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트랙주임교수는 학생들이 대사 특강을 통해 멕시코 문화를 접하고, 통역과 행사 진행을 맡으며 전공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울산대는 202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과 주한 멕시코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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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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