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부산 사상구서 AI 시대 인간의 역할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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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부산 사상구서 AI 시대 인간의 역할 화두

알파고 대국 경험 통해 기술 변화 설명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과 소통

  • 승인 2026-10-29 14: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세돌 북콘서트_1
이세돌 9단이 지난 27일 부산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린 북콘서트 'AI에게 길을 묻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사상구 제공)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이 부산 사상구 주민들과 만나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삶의 방향을 이야기했다.

이세돌 9단은 당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맞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AI가 등장하기 전과 이후 달라진 환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필요한 태도와 개인의 주체성을 유지하는 문제도 주요 화제로 다뤘다.

이번 만남은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마련한 북콘서트 'AI에게 길을 묻다'를 통해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바둑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세돌 9단의 대국 경험을 듣고 AI가 일상과 사회에 가져온 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AI 시대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접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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