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아이 단 한 명도 안 놓친다"…인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콘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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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아이 단 한 명도 안 놓친다"…인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콘퍼런스 성료

인천하버파크호텔서 교직원·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 참석
이상돈 부교육감 참석 1부 좌담회 및 4개 주제 분임 토론…10개 우수학교 사례 공유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 원년 맞춰 기존 '파편화된 복지'서 '원스톱 맞춤형 지원'

  • 승인 2026-10-29 12:17
  • 수정 2026-10-29 16:55
  • 신문게재 2026-10-30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한 명의 아이도 혼자 두지 않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8일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교직원과 교육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시교육청 제공
학업 중단, 기초학력 미달, 가정 비위생, 정서적 불안 등 다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개별 맞춤형으로 일체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인천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8일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교직원과 교육청,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단 한 명의 선생님도 혼자 두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개별 학교나 교사 개인의 부담으로 남아 있던 위기 학생 케어를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다각도로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주요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복지·교육복지우선지원·학습클리닉·정신건강 지원 등이 사업별로 분절되어 작동해, 복합 위기를 겪는 학생이 적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담당 교사의 행정 부담이 가중되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올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망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좌담회와 2부 분임 토론 및 전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좌담회에서는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과 민·관 교육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천형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추진 방향과 학교 현장의 안착 과제, 민·관 협력 연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원 대상 학생 발굴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운영 ▲학교 지원 사례와 성공 요인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 4가지 주제로 소그룹 분임 토론을 펼치며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개선책을 공유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전시·체험 공간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인천 관내 5개 교육지원청과 7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 복지망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가동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이 진행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학교의 일선 운영 사례를 전시해, 참석한 교직원들이 각 학교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가이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 첫해를 맞아 일선 학교 현장의 우수 운영 노하우를 나누고, 향후 나아갈 이정표를 정립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콘퍼런스에서 나온 전문가와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차곡차곡 수렴해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맞춤형 지원망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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