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마전동 상가서 리모델링 중 가스 폭발…김진규 구청장, 현장 점검·긴급 대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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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마전동 상가서 리모델링 중 가스 폭발…김진규 구청장, 현장 점검·긴급 대책 지시

LPG 누출 후 드릴 작업 불꽃으로 폭발…중상 1명·경상 3명 병원 치료
김진규 검단구청장, 현장 찾아 대피·피해 상황 점검 및 부상자 쾌유 당부
폐업·공사 현장 가스 막음 조치 미흡…동절기 맞춤형 선제적 안전 점검 지시

  • 승인 2026-10-29 12: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김진규 검단구청장, 마전동 가스 폭발 사고 현장 방문_1
김진규 검단구청장이 지난 28일 오후, 마전동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상가건물을 직접 방문해 관계 공무원의 사고 개요 및 원인 설명을 듣고, 현장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사진=검단구청 제공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 도중 잔류 가스가 폭발해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진규 구청장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진규 인천 검단구청장은 지난 28일 오후,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마전동 상가 현장을 전격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하루 전인 10월 27일 오전에 일어났다. 상가 내 음식점 폐업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중, 업체 측의 가스 연소기 취급 부주의로 누출된 LPG 가스가 바닥 드릴 작업에서 발생한 스파크(불꽃)와 반응하면서 순식간에 폭발했다.

사고 당시 가스 외부 누출량이 다행히 많지 않아 대형 화재로 확산하지는 않았으나, 강력한 폭발 충격파로 인해 현장 작업자 1명이 얼굴 골절 및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현장에 도착한 김진규 구청장은 사고 경위와 파손 건물 구조의 안전성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일반적으로 상가 폐업이나 리모델링 시에는 기존 가스 배관을 철거하고 메인 밸브를 차단하는 '가스 막음' 조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이 같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잔류 가스 점검이 소홀할 경우 중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 구청장은 경제적 유휴 상태인 자영업 현장에서 이 같은 비보가 터진 것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진규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은 때에 폐업 과정에서 불의의 재난까지 중첩되어 가슴이 매우 아프다"며 "부상자들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로 접어들면 조리 및 난방용 가스 소비가 크게 늘어 취급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며 "관계 부서는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가스 안전 사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관내 공사 현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가스 안전 점검에 즉시 착수하라"고 주문했다.

인천 검단구는 이번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내 상가 리모델링 현장과 가스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배관 마감 조치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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