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축제, 해외 판로·투자 상담에 시민 체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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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의생명축제, 해외 판로·투자 상담에 시민 체험 결합

30~31일 김해종합운동장서 개최
4개국 바이어 참여…의료기기·건강 체험

  • 승인 2026-10-29 10: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20('2026 김해의생명축제 with 의료박스터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김해의생명축제 with 의료박람회'의 기업 상담과 의료·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지역 의생명·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 구매자와 투자사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같은 공간에서 디지털 의료기술을 접하고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어린이 직업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6 김해의생명축제 with 의료박람회'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과 서측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기업을 위한 주요 일정에는 해외 수출 상담과 투자사 연결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4개국에서 온 구매자들이 지역 기업 15개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별도로 투자사 10개와 기업 10개사가 사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업들이 겪는 기술·제도적 어려움을 다루는 상담도 열린다. 특허, 인증, 인허가, 임상 분야 전문가 10명이 기업 20개사와 연결돼 관련 문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규제 관련 실무 세미나와 대학생 대상 창업 사례 공유 행사도 준비됐다.

일반 방문객은 인제대학교와 김해대학교가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관'에서 관련 기기를 살펴보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의료기관과 지역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건강 관련 체험은 만성질환 관리와 암 검진, 감염병·치매 예방, 정신건강, 구강보건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에서는 119 구급센터, 신생아케어센터, 치과, 반려동물케어센터 등 여러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와 탐험형 미션, 3D펜 활동도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5060 라온합창단 공연과 신윤승·박민성이 참여하는 건강 토크쇼, 최현우 마술공연, 가족 의생명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이 의생명산업과 의료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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