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원도심 골목에 문화예술 활력, '1로오유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 충청
  • 서산시

서산 원도심 골목에 문화예술 활력, '1로오유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번화1로·대사동1로 일원서 거리공연·체험·플리마켓 운영, 좋은 반응 얻어
지역 상권 연계 이벤트로 골목 방문 유도, 문화예술과 지역경제 상생 모색

  • 승인 2026-10-29 02: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문화재단, 공연과 체험으로 채운 원도심 골목「1로오유 페스타」진행 모습(사진=서산문화재단 제공)
서산 원도심 골목이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10월 24일 서산시 번화1로와 대사동1로 일원에서 개최한 문화공간활성화사업 '1로오유 페스타'를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골목에 찾아온 유랑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원도심 골목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마술과 코미디 서커스, 마차 인형극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마차가 공연 무대로 변신하는 독특한 인형극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행사 주제인 '골목에 찾아온 유랑단'의 분위기를 살렸다.

무료 공예체험과 어린이들이 분필로 바닥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바닥놀이터'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중심상가 상인회와 함께 마련한 플리마켓 '다타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구간 내 상점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상점 이용을 유도했다.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 골목을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지역 상점을 함께 둘러보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원도심 골목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지역 상점을 함께 둘러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1.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