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호교 복구 등 6개 사업에 206억5000만 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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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삼호교 복구 등 6개 사업에 206억5000만 원 신청

재난안전 분야 123억5000만 원 신청
하수관로·도로 정비에 83억 원 신청
행안부 심사 앞두고 필요성 설명 방침

  • 승인 2026-10-28 15: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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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2026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06억5000만 원 신청 계획과 6개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현안 3건과 재난안전 3건에 필요한 재원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옛 삼호교 복구와 하수관로 설치, 도로 정비 등 6개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06억5000만 원을 정부에 요청한다. 전체 신청액의 절반 이상은 교량 보수 등 재난 위험을 줄이는 분야에 집중됐다.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신청 내역은 지역 기반시설 관련 3건 83억 원과 방재·안전 관련 3건 123억5000만 원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구)삼호교 복구공사 및 보수·보강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에 109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며,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나머지 안전 분야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의 오래된 정보장비를 바꾸는 데 12억 원, 야음동 엔(N)-1지구 산림 급경사 구간을 정비하는 데 2억5000만 원을 요청한다.

생활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온산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부설공사'에 50억 원을 신청한다. 장생포순환도로 확장공사에는 30억 원, 방어진순환도로 자전거도로 정비에는 3억 원을 각각 신청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과제나 재난 관련 수요 등에 쓰도록 중앙정부가 배분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는 통상 상·하반기에 나눠 교부하며, 울산시는 그동안 하반기마다 약 90억~140억 원을 확보해 왔다.

올해 요청액은 기존 하반기 확보 규모보다 크지만, 실제 지원 금액은 정부의 교부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신청 단계로, 6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울산시는 각 공사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행정안전부에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도 협의해 재원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시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정부에 추진 필요성을 충분히 전달해 최대한 많은 특별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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