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기축제, 내달 6일 장유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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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기축제, 내달 6일 장유서 막 오른다

안전 고려해 롯데가든파크로 장소 변경
도자기 20% 할인·시민 벽화 제작
10일까지 전시·체험·판매 행사 진행

  • 승인 2026-10-28 09: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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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김해 장유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의 대표 도자문화 행사인 '제3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올해는 장유 도심에서 열린다. 관람객 안전과 행사장 운영 여건을 고려해 장소를 한시적으로 옮겼으며, 도자기 할인 판매와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장유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도심 속 분청, 도자기마을로의 초대'다.

축제 기간 판매되는 도자기는 전 품목에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음식점 등 요식업 종사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공간에서 10만 원 이상 도자기를 구입하면 무작위로 구성된 도자기 선물 상자도 받을 수 있다. 도자기 컵을 1만 원에 판매하고 제주누보 무알코올 맥주 355㎖ 한 캔을 함께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관람객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거나 지역 도예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김해 도예명장들이 흙으로 그릇을 빚는 과정을 보여주고, 분청사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도 선보인다.

시민 1000명이 각자 분청 도판에 그림을 그려 하나의 대형 벽화를 완성하는 '천인의 분청'도 진행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분청랜드 스탬프투어'에서는 도자기 관련 게임 다섯 가지를 완료하면 기념품을 준다. 물레 사용과 머그컵 꾸미기, 흙을 길게 말아 형태를 만드는 코일링 체험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도자기 제작·흙 높이 쌓기 대회, 작품 공개경매, 밴드 공연도 이어진다. 김해도자기 전시판매관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관에서는 공예품을 소개하고, 제17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개막식은 11월 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행사장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 월요일과 화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장을 옮긴 배경으로 방문객의 안전과 접근 편의를 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분청도자의 제작 과정과 다양한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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