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 계룡시, 국방 기관 유치로 완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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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 계룡시, 국방 기관 유치로 완결하라

이운주 계룡시재향군인회장

  • 승인 2026-11-04 09:50
  • 신문게재 2026-11-02 18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는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핵심 거점으로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군 수뇌부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방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풍부한 군 출신 전문 인력과 견고한 안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치 기관에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안보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공기관 유치는 민·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계룡시가 명실상부한 완성형 국방 수도로 도약하여 국가 안보의 미래를 설계하는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입니다.

기고문3_이운주 계룡시재향군인회장
이운주 계룡시재향군인회장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제 정세의 급변과 첨단 기술 기반의 안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안보태세와 효율적인 국방 운영 체계를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국가적 과제 앞에서,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 거점인 계룡시의 역할과 사명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계룡시가 사활을 걸고 적극 추진 중인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는 단순한 지방도시의 기관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국방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열쇠이자 국가 안보의 미래를 새로이 설계하는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그동안 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자리 잡은 이래, 국가 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군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왔다. 수많은 전역 군인과 보훈 가족, 그리고 안보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함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이곳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안보의 고향’이자 ‘국방의 심장’이다. 평생을 국가 안보에 바쳐온 재향군인회의 일원이자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본인은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계룡시 유치가 가져올 입지적 효율성과 안보적 시너지, 민·군 상생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이 계룡시에 반드시 들어서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현장 중심의 강력한 업무 시너지’에 있다. 3군 본부 및 인접 군사 시설들과 지척에 위치한 계룡시에 국방 행정·연구·지원 기관이 들어선다면, 군 수뇌부 및 현장 지휘부와의 신속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불필요한 이동과 행정 절차를 대폭 줄여 정책 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국방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안보 위기 시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두 번째는 계룡시만이 가진 독보적인 ‘군 전문 인적 자원과 안보 네트워크의 집적’이다. 계룡시에는 전역 후에도 국가 안보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수많은 군 출신 전문 인력과 안보 단체들이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적 자원들은 유치 기관의 정책 자문과 원활한 운용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안보·보훈단체들 역시 신규 유치 기관과 지역 사회 간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국방 기관 유치는 국가 안보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역 사회와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 완벽한 결실을 볼 수 있다. 계룡시민과 보훈 가족들의 높은 안보 의식과 군 문화에 대한 포용력은 입주 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계룡시 유치는 국방 역량의 집적화와 국가 안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미룰 수 없는 시대적 당위다. 대한민국 안보의 보루인 계룡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완성형 국방 수도’로 도약할 수 있기를, 4만 5천여 계룡시민과 모든 재향군인 회원들은 강력히 소망한다./이운주 계룡시재향군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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