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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대전테크노파크 박민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
이번 인사청문회는 10대 의회 개원 후 민인홍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민범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에 이어 3번째로, 재공모가 이뤄진 공모 절차와 함께 도시개발과 주택정책 등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이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의회는 27일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1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 활동 위원으론 소관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 하경옥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숙, 정근모, 김신웅, 김기흥, 장형순 의원이 참여한다. 의장 선임 위촉 위원으론 구본환 의원이 합류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 쏠린 관심은 높다. 지역 도시·주택설계 총괄 기관의 수장이라는 특징에 더해 이 후보자가 재공모 끝에 추천된 인사다 보니 공모 절차에 대한 의문점이 적지 않아서다.
실제 1차 공모에서 후보자 2명이 추천됐으나, 임명권자인 허태정 시장의 재추천 요구에 따라 재공모를 거쳐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이다. 또한 이 후보자가 1차 공모에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공모 절차와 심사 결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자가 6·3 지방선거 당시 허 시장의 캠프 출신인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후보자는 대전시와 각 구청 출신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조직본부에서 주택정책 분야 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국민의힘 등 지역 야권이 민선 9기 산하 기관장 인사를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던 만큼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도 주의 깊게 살펴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의 도시개발, 주택정책 분야 전문성과 직무 수행능력, 조직관리 역량을 검증하겠단 계획이다. 도시공사의 만성 문제로 꼽히는 오월드 운영과 관련한 경영 정상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경영 비전,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회 다음 날인 4일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하경옥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대전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오월드 운영까지 책임지는 핵심 공기업인 만큼 사장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재공모를 거쳐 추천된 만큼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경영 비전은 물론 오월드 경영 정상화 등 현안 해법까지 검증해 공사를 이끌 적임자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대전시 건축과장과 주택정책과장,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등을 역임한 전직 공무원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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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