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 실질적 자립 기반 조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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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소득층 실질적 자립 기반 조성 성과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15억 원 돌파…전년 대비 44.8% 성장

  • 승인 2026-10-27 14:28
  • 신문게재 2026-10-27 98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자활근로사업단이 매출 대폭 상승과 맞춤형 성과 보상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조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24개 자활근로사업단 중 18개 사업단의 매출액이 총 15억 2,200만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0억 5,100만 원) 대비 4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 성장은 '제주가치돌봄'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사업단들의 돌봄 서비스 확대와 함께, 자립성과금 지원 등 근로 유인책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실한 참여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주요 사업단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모슬로우식당'(4억 3,400만 원)을 비롯해 '싹쓰리청소사업단'(1억 2,500만 원), '탐라여름지기'(7,100만 원), '제주마음청'(2,600만 원) 등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강력히 견인했다.

서귀포시는 매출이 발생한 20개 사업단 참여자 221명에게 근로소득 외에 월 7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추가 지급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매출액에서 '내일키움장려금'(매월 20만 원)과 '내일키움수익금'(매월 15만 원)을 매달 적립, 3년 가입 유지 후 탈수급 시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우수 자활 사례로 꼽히는 서귀포시청 뒤편 자활카페 '시청뒤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자활참여자 6명이 커피와 제과류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이 카페는 지난 5월 매장 리뉴얼과 함께 운영시간 확대 및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참여자 과반수가 청년으로 구성되어 실무 경험을 통한 직업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수요 및 지역특색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대상자들이 자활의지를 갖고 경쟁력 있는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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