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상생 재원, 지역 복지로 선순환… 옹진군-영흥발전본부, 2027년 지원사업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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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상생 재원, 지역 복지로 선순환… 옹진군-영흥발전본부, 2027년 지원사업 물꼬 텄다

'2026년 제2차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 개최
임현택 옹진부군수·군의원·민간위원 등 9명 참석…2027년 사업계획·건강검진 협약
법정 기구 심의로 공정성·투명성 제고…"지역 체감형 복지 및 재원 효율성 극대화"

  • 승인 2026-10-27 14: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차 지역심의위 사진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10월 27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옹진군-영흥발전본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영흥발전본부 제공
수도권의 핵심 전력 공급 거점인 영흥화력발전소를 품고 있는 인천 옹진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지역 상생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법정 자금 집행 계획 마련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심형태)는 27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옹진군-영흥발전본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주법)」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해 운영되는 법정 심의기구다. 발전소 건설·운영에 따른 주변 지역 주민들의 환경적·경제적 부담을 보상하고, 지원 사업 예산의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취지로 작동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를 필두로 옹진군의회 의원, 영흥면 민간위원 등 총 9명의 심의위원이 석상에 참석했다.

위원회에는 옹진군과 영흥발전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7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계획(안)'과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7년 영흥면 주민건강검진 협약병원 선정 추진계획(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위원들은 제출된 안건에 대해 현장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밀 검토를 진행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일부 내용을 수정·보완해 가결 처리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인프라 확충과 소득 증대, 주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핵심 자주재원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이번 법정 심의를 통해 2027년도 예산 집행 우선순위를 엄격히 점검하는 한편, 민간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재원 활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도서 지역 특성상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영흥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협약병원 추진안이 가결됨에 따라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법령이 정한 공정한 절차와 지자체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심의지역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공 에너지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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