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 추가…5개 사업 투입

  • 전국
  • 부산/영남

울산시,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 추가…5개 사업 투입

돌봄·교통·주거·청년·정원 분야 배분
청량읍 방과 후 돌봄시설 건립 추진
빈집 활용 임대주택·이동 편의 개선

  • 승인 2026-10-27 10: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정부 평가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재원은 아이 돌봄시설부터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수단,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까지 주민 생활과 관련된 5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배분은 행정안전부가 2026년 처음 시행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5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우선 울주군 청량읍에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돌봄시설인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청량)'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 아파트 입주 등으로 지역 내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사업이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계속 운영한다. 방치된 빈집은 수리해 청년과 주거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바꿀 예정이다.

청년 분야에서는 '울산청년정책 플랫폼(U-PAGE)'을 전면 개편한다. 정책 정보를 찾고 관련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갖춘 통합 창구로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접할 기회도 늘린다. '정원도시 울산 정원문화 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제조·창업 공간인 톡톡팩토리, 울산대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야외도서관 소풍책방 등의 사업도 추진해 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천안법원, 전 여친 성폭행 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징역 12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