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성남시, 26일 제16회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사진=성남시 제공) |
성남시는 교통정책을 친숙한 영상으로 소개하고, 공유주차장 위치를 지도목록으로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정보 전달에 재미와 실용성을 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 성남시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이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2026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매체에 맞춰 전달 방식 달리…생활정보 접점 넓혀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식 채널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당근 등 6개다. 시는 각 매체의 특성과 이용자층을 고려해 콘텐츠를 구성해 왔다.
지역 기반 생활 커뮤니티인 당근까지 소통 창구를 확대한 점이 대표적이다. 시민들이 생활정보를 접하는 경로를 넓히고, 시기별·대상별로 필요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러 채널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정보의 표현 방식도 다듬었다. 복잡하거나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정 내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기획 콘텐츠로 풀어내 접근성과 흥미를 높였다.
■트램은 친숙한 영상으로, 주차장은 찾기 쉬운 지도로
인스타그램의 '위례 트램 시운전' 콘텐츠는 최신 유행 표현을 활용해 누적 조회수 140만회를 기록했다. 교통정책에 관한 소식을 이용자에게 익숙한 형식으로 전달한 사례다.
공유주차장 안내에서는 정보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휴부지 활용 공유주차장 개방사업'을 소개하면서 주차장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목록을 제작해 공유했다.
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시민이 이용 장소를 찾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 것이다. 같은 시정 정보라도 영상으로 관심을 끌거나 지도로 위치를 안내하는 등 내용에 맞는 전달 방식을 적용했다.
■시민이 출연하고 직접 제작도…지역 이야기 함께 나눠
유튜브에서는 콘텐츠의 성격을 구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시정을 소개했다.
시민참여 예능 '캐치규'는 시민이 참여하는 콘텐츠로 운영했다. 'SN스케이프'에서는 성남의 사계절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았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짧은 시정 안내 영상도 선보였다.
'1분 성남 스토리' 짧은 영상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시정과 지역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시가 만든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 시민의 시선과 제작 참여를 더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시상식 사용자 투표 기간에는 성남시청 응원 페이지에 2480건이 넘는 시민 응원 댓글이 게시됐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이번 수상 소식과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식 채널에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일방적인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고민해 온 결과이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신뢰받는 시정 소통 채널로서 공식 SNS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