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평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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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평가 ‘최우수상’

지난해 장려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방문진료·맞춤형 건강관리 성과

  • 승인 2026-10-27 10:3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초고령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한 순회진료와 재택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인 약용작물 산업 육성을 병행하여 공공의료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고령층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한의약 정책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시상식은 12월 4일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성과보고회'에서 열린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를 반영해 수립한 한의약 육성계획을 평가하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전체 인구의 42%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으로 만성퇴행성 질환 관리와 고령층 돌봄 수요가 많다. 마을 간 거리가 멀고 교통 여건이 불편한 농촌 특성상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도 적지 않다.

군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서비스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통증 완화와 만성질환 예방 등 진료 중심의 한의약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한의약 정책 기반 조성, 한의약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한의약 인프라와 특용작물 육성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기회를 넓히는 데 정책의 중심을 맞췄다.

특히 봉직의사를 채용해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마을 순회진료와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건강취약계층이 거주지에서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힌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4色 건강마을 조성사업'도 주요 사례로 꼽혔다. 군은 노쇠·영양·기력·정신건강 등 4개 분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령층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춘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양의 대표 약용작물인 구기자와 맥문동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생산시설을 보완하며 한의약 관련 산업 기반도 강화했다.

주민 수요조사에서 확인한 건강 문제를 공공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한의약 기반 육성까지 정책 범위를 확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주민의 건강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한의약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령층과 의료취약계층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돌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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