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고, AI 전문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제조 교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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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고, AI 전문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제조 교육 준비

엔정보기술과 교원 연수 협약 체결
생성형 AI 활용·산업현장 경험 연계
내년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대비

  • 승인 2026-10-27 09: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 울산공업고 이상현 교장있다
지난 23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이상현 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엔정보기술 서용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교원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내년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앞둔 울산공업고등학교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과 함께 교사들의 기술 교육을 준비한다. 제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연결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울산공업고는 최근 학교 중회의실에서 지역 IT·AI 전문기업인 ㈜엔정보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엔정보기술은 교원들이 생성형 AI를 익히고 산업현장의 활용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연수에 참여한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 제조 분야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따른 후속 준비다. 울산공업고는 2027년부터 해당 체제로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교원 교육과 기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여러 규모의 기업 현장을 경험하게 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 엔정보기술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업무 환경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교원 연수와 학생들의 기업 현장 경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할 교육 내용으로, 모든 과정이 이미 시행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용수 엔정보기술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과 현장 경험을 학교에 전달하고 지역 청년들의 기술 습득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현 울산공업고 교장은 새 교육과정의 운영에 앞서 교사들이 변화하는 기술을 이해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결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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