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목소리로 학교폭력 막는다" 서산경찰서, 참여형 예방 캠페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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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목소리로 학교폭력 막는다" 서산경찰서, 참여형 예방 캠페인 본격 추진

학생들이 직접 예방 문구 선정·녹음, 관내 54개 학교 교내 방송으로 전파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 참여, 학생 주도 예방문화 조성

  • 승인 2026-10-26 23: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경찰서 전경사진
서산경찰서 전경사진(사진=임붕순 기자)
서산경찰서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서장 김경열) 여성청소년과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만들고 녹음해 교내 방송으로 전달하는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또래 학생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나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예방 문구 선정부터 음성 녹음까지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은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 8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방송용 음원을 제작할 계획이다.

완성된 음원은 서산지역 54개 학교의 교내 방송을 통해 송출된다. 등·하교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시간대를 활용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서산경찰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는 예방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열 서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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