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영종 바다 지킨다"…인천환경공단, 갯벌·방조제 5km 해양 쓰레기 수거

  • 전국
  • 수도권

"청정 영종 바다 지킨다"…인천환경공단, 갯벌·방조제 5km 해양 쓰레기 수거

24일 영종도 해안남로 일대서 '2026 하반기 해안정화활동' 전개
4시간 동안 폐어망·폐낚시 도구 집중 수거…어촌 정주 여건 및 생태계 개선
김성훈 이사장 "미래 세대에 깨끗한 해양환경 물려줄 지속적 ESG 경영 실천"

  • 승인 2026-10-26 12:5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단체사진 1
인천환경공단이 24일 영종도 해안남로 방조제와 갯벌 일대에서 '2026년 하반기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사진=공단 제공
수도권 해양 생태계의 요충지이자 대표적 관광지인 영종도 해안가가 지역 환경 전문 공기업 임직원들의 땀방울로 깨끗하게 단장됐다. 해양 폐기물로 인한 생물 서식지 파괴와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공기업이 직접 현장 정화에 나서 온길을 더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24일 영종도 해안남로 방조제와 인근 갯벌 일대에서 '2026년 하반기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유산이지만, 조류를 타고 밀려오는 폐어구와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지속적인 정화가 필수적인 지역이다. 이에 공단은 지역 내 유일한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쾌적한 해안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마친 후 영종지소 앞 해안남로 방조제부터 갯벌 주변까지 왕복 약 5km 구간을 4시간 동안 도보로 이동하며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해양 생물 걸림 사고와 오염을 유발하는 폐어망, 폐통발, 폐낚시 도구 등을 집중 수거하며 해안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해안 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철저한 작업 전 안전 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 없는 모범적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안 정화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해양 가치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필수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해양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깨끗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환경 개선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 경영과 연계한 실질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5.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1.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2.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5.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