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체육진흥과, 쓰레기 줍고 '청렴' 새겼다, 걷기로 실천하는 청렴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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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체육진흥과, 쓰레기 줍고 '청렴' 새겼다, 걷기로 실천하는 청렴행정

종합운동장 주변 환경정화, 청렴 실천 결합, 부서 자체 시책 '청렴쓰담걷기' 추진
'클린(Clean)' 첫 글자 C자형 코스 걸으며 청렴 의식 다져,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

  • 승인 2026-10-24 20: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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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1일 서산시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부서 자체 청렴시책인 '청렴쓰담걷기'를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체육진흥과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청렴의 가치를 접목한 이색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청렴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서산시 체육진흥과는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서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체 청렴시책인 '청렴쓰담걷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청렴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쓰담걷기'에 청렴의 의미를 더한 활동이다. 청렴을 단순한 교육이나 구호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활동으로 연결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서 직원들은 부서가 관리하는 대표 공공체육시설인 서산시 종합운동장 주변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공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가꾸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과 청렴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걷기 코스는 깨끗함과 부패가 없음을 상징하는 영어 단어 '클린(Clean)'의 첫 글자인 알파벳 C를 본떠 구성했다. 직원들이 걸은 경로는 걷기 앱의 '스케치런' 방식으로 기록해 하나의 그림으로 시각화했으며, 이를 함께 공유하면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체육진흥과는 이번 시책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청렴을 특별한 행사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인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 결과를 시각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직원 간 공감대를 넓히고, 청렴문화가 부서 안팎으로 확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송진식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이 청렴한 조직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렴쓰담걷기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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