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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울산 북구 제공) |
지난 23일 시작된 이번 가을국화 전시회는 '꽃길로 이어지는 희망의 편지'를 주제로 마련됐다. 북구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관람객들이 꽃을 감상하면서 지역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의 중심에는 정자항의 고래를 본뜬 '고래 우체부'가 등장한다. 고래가 편지를 전한다는 설정을 통해 소금포에 남은 옛 기억과 철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지역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이어 자동차 산업과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달라진 북구의 현재를 보여주고,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은 미래의 모습도 꽃 장식으로 표현했다.
광장에는 다양한 국화 작품과 계절 꽃을 배치해 가을 풍경을 연출했다. 전시는 별도 관광지를 찾아가지 않고도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북구청 광장에 마련됐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국화와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시 기간 광장을 찾아 계절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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