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삽교중 학생·교사, 운동장에서 웃고 식탁에서 소통…사제동행 가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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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삽교중 학생·교사, 운동장에서 웃고 식탁에서 소통…사제동행 가을 행사

  • 승인 2026-10-23 20:2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삽교중_사제동행 가을축제 사진_1
예산 삽교중_사제동행 가을축제 사진_ 삽교중 제공
충남 예산 삽교중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체육활동과 공동 식사를 통해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나눴다.

경쟁 중심의 스포츠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교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지난 21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스포츠데이와 삼겹살 구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 자율동아리 댄스팀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8자줄넘기와 빅발리볼, 전략줄다리기, 미션달리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빅발리볼 결승에서는 1학년이 승리했으며, 교내 곳곳에서는 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체육활동은 학교의 인성이끎학교 운영과 연계해 마련됐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참여 과정에서 드러나는 협동과 배려에도 의미를 뒀다.

교사들은 최선을 다하거나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학생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전달하며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격려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오전의 활기를 이어갔다.

특히 학생들이 함께 식사하고 싶은 교사를 선택해 모둠을 구성하도록 해 평소 수업 시간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체육활동을 즐긴 데 이어 교사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스포츠데이와 삼겹살 행사를 학기별로 연계해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정정당당한 태도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체육활동과 공동 식사는 학생과 교사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삽교중학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존중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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