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 10월 25일 만수산 산신제·김시습 다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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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무량사, 10월 25일 만수산 산신제·김시습 다례제 봉행

오전 10시 산신제 이어 11시 다례제…점심 공양·전통문화 체험 마련

  • 승인 2026-10-23 17:3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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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다례제 포스터
국보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모시고 만수산의 평안과 매월당 김시습의 정신을 기리는 의식이 25일 무량사 경내에서 열린다. 산신제와 다례제를 잇달아 봉행하고 점심 공양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무량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내 특설도량에서 '만수산 산신제 및 김시습 다례제'를 봉행한다. 만수산 산신제로 문을 연 뒤 오전 11시에는 매월당 김시습, 설잠스님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다례제를 진행한다.

이번 의식은 만수산 산신의 기운과 부처님의 가피로 몸과 마음의 평안,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김시습의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보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모신다.

점심 공양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무량사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후원한다.

정덕 무량사 주지스님은 "국보 괘불도를 모시고 산신제와 김시습 다례제를 봉행하며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전통 의식과 문화 체험을 통해 무량사의 문화적 가치와 김시습 스님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신제와 다례제를 함께 봉행하는 이번 행사는 무량사의 불교 의례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자리다. 전통 의식과 문화 체험을 통해 사찰과 만수산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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