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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정원박람회 개막식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
이번 박람회는 '그리다.낭독하다.머물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학생과 시민, 기업이 조성에 참여한 정원 77개소가 행사장을 채웠으며, 대구간송미술관과 협업한 '겸재테마정원'과 정원산업전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정원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원작가와 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토크쇼와 가족정원교실, 반려식물 상담소가 운영되며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람회와 연계한 정원 공모전에는 모두 39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부 4팀과 대학생부 16팀, 시민정원 19팀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문가 5명이 주제 표현과 공간 구성, 내구성 및 이용 편의성, 재료와 연출의 독창성, 작품의 이야기 등을 심사했다.
부문별 금상 수상작으로는 청소년정원 '농촌의 집', 대학생정원 '퇴고', 시민정원 '머무는 시간, 흐르는 일상'이 선정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수상자들에게 대구광역시장상을 전달하고 정원 조성에 참여한 이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개막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주요 내빈과 시민, 정원 조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추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기업정원을 찾아 작품의 구상과 제작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참여자들을 만났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원에 참여자 개개인의 생각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작품을 출품한 수상자와 정원 조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들이 하중도를 찾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정원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2026 대구정원박람회'는 오는 27일 화요일까지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이어진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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