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고객 곁 지킨 충주 주덕우체국 직원들…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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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고객 곁 지킨 충주 주덕우체국 직원들…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주강연 국장 즉시 흉부압박·직원 119 신고, 구급대 도착까지 응급조치

  • 승인 2026-10-23 15:5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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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우체국.(사진=로드뷰 캡처)
충주 주덕우체국에서 금융업무를 보던 고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우체국장과 직원들이 침착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신고로 생명을 지켜냈다.

우체국에 따르면 19일 주덕우체국에서 금융업무를 보던 한 고객이 갑자기 공중실 바닥에 쓰러졌다.

주강연 우체국장은 곧바로 상태를 확인했고, 고객의 호흡과 심박이 멈춘 것을 확인하자 즉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옆에 있던 팀장은 지체 없이 119에 신고했고, 직원들은 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고객 상태를 살피며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약 3분간 흉부 압박을 실시한 뒤 고객의 호흡이 돌아왔지만, 1분가량 지나 다시 심박과 호흡이 멈추며 위급한 상황이 이어졌다.

호흡이 돌아왔다 다시 멈추는 상황은 약 4차례 반복됐다. 그때마다 주 국장과 직원들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고객의 생명을 붙잡았다.

구급대가 도착한 뒤 고객은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대원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병원에서 호흡과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을 막은 것은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이었다. 교육으로 배운 응급처치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힘으로 이어진 셈이다.

주 국장은 "평소 우체국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익혀둔 덕분에 주저하지 않고 응급조치에 나설 수 있었다"며 "고객이 의식을 되찾고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어 정말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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