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어울림센터, 주민 배움 화합 성과공유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공음어울림센터, 주민 배움 화합 성과공유회 개최

1년간 갈고닦은 솜씨 뽐내며 세대 간 소통

  • 승인 2026-10-23 09:40
  • 신문게재 2026-10-23 98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tkwls
고창군 공음어울림센터가 21일 공동체지원센터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공음어울림센터가 주민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공음어울림센터는 21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바느질공예팀, 업사이클링팀, 진목정민요팀, 참나무정도서관팀 등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이어온 활동의 결실을 선보였다. 특히 90세가 넘은 어르신들도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손을 맞잡은 채 강강술래와 민요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배움과 참여의 기쁨이 가득했고,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ㄱ
창군 공음어울림센터가 21일 공동체지원센터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참살떡 만들기 체험에는 남성 주민과 어린이들도 참여해 즐거움을 나눴다. 함께 떡을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오가며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음면 주민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부안면과 성송면 댄스팀, 고창읍 옥카리나팀도 공연에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역을 넘어 이웃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장과 용경남 씨를 비롯해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함께 나누고, 세대를 넘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과 문화 활동을 즐기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공음어울림센터의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음어울림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공음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배움과 문화의 즐거움을 누리는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5. [사이언스칼럼] 발전소를 더 지어도 풀리지 않는 전력망의 기술 과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