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나무재선충병 합동 점검

  • 충청
  • 보령시

보령시, 소나무재선충병 합동 점검

청정지역 회복 위해 특별방제구역 집중 대응 나서

  • 승인 2026-10-23 09:3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는 23일 충청남도, 산림조합과 함께 청라면 향천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대응하고 청정지역을 회복하기 위한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29일 해당 지역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유관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피해 고사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보령시는 신속한 피해목 제거와 함께 지역별 수종 전환, 나무주사,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연계하여 산림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보령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봉황산과 주요 등산로, 임도변,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국도 주변의 피해목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 주변과 마을안길 등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목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령시는 7월부터 청라면과 화산동, 봉황산 일원 3,000ha 면적의 산주 2,800명을 대상으로 방제사업 동의서를 발송해 약 50%의 동의를 확보했으며,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라 향천리, 오천 영보리, 동대동 일원 80ha에 대한 수종 전환과 함께 도심생활권 감염목 제거, 대천근린공원 및 갈매못순교성지 일원 7ha 간벌과 나무주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보령시는 시 전체 1,000ha가 넘는 면적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복합방제를 전개하고 있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는 오는 12월까지 18명으로 구성된 예찰단과 산림재난대응단을 투입해 산림병해충 예찰과 위험목 제거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엄승용 시장은 "이번 방제대책을 통해 소나무 피해목 제거와 수종 전환, 간벌, 나무주사를 복합적으로 실시해 산림의 건강한 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중한 산림 자산을 지키고 재해에 강한 숲으로 변모하는 데 필요한 이번 사업에 산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2. 아산시, "온양온천역 더 깨끗하고, 더 편리하게"
  3. 하남돼지집 이성엽 대표,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감사장 수상
  4. 하루두피 박은주 대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감사장·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상 수상
  5. 농작물 바이러스 확산하는데 치료제·피해 통계는 '전무'
  1. [현장취재]대전과총, 제2회 대전과학기술 차세대리더포럼
  2. 세종의 산과 길을 걷고 기록하다… '세종산길 16' 발간
  3. 아산시, 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완료
  4. 잿더미서 다시 일어선 조일푸드…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5. 아산시, 어린이 활동공간 전방위 안전관리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본격 대응하며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경제성과 정책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진행되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조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비가 기존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획예산처에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기획예산처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와 소방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3일 전북 전주시 본부에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와 위기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대형화재 등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 발생 시 물관리 전문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소방 대응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데 있다. 우선 시설물의 안정적인..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이후 20년 넘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환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