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직접 만든 가족뮤지컬 온다, '타임매직 유니버스'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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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직접 만든 가족뮤지컬 온다, '타임매직 유니버스' 무대 오른다

11월 6~7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서 공연, 국비 9,000만 원 지원받아 제작
장영실·혼천의·천상열차분야지도 소재로 과학과 마술 결합, 어린이 상상력 자극

  • 승인 2026-10-23 06: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업적을 다룬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 원더×장영실'을 직접 기획·제작하여 오는 11월 6일과 7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장영실의 발명품을 소개하며, 현대 과학기술과 마술을 결합한 연출로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재미와 상상력을 제공합니다. 서산시는 이번 자체 제작을 계기로 지역 문화회관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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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원더×장영실' 개최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업적과 우리나라 전통 과학기술을 가족뮤지컬로 풀어낸다. 외부 공연을 유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가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지역 공연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11월 6일과 7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 원더×장영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시가 작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회관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11월 6일 오후 7시 30분과 7일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작품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 '원더'가 개발한 타임머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수리와 장난이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이동해 과학자 장영실을 만나고, 다양한 발명과 과학의 세계를 경험하며 특별한 모험을 이어간다.

특히 혼천의와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조선시대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소재를 무대에 담아 어린이들이 우리 과학의 역사와 장영실의 업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현대 과학기술과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 연출을 더해 교육적 요소와 공연의 재미를 함께 살렸다. 어린이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족 관객에게는 역사와 과학을 함께 즐기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다. 예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우수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는 50%, 24세 이하는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산시는 이번 공연이 단순히 외부 작품을 초청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회관이 자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량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국비 지원 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활용해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자산을 살린 공연을 발굴하고,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창작·제작 분야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국비 지원 사업과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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