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세계 원격근무 인재 품는다…글로벌 교류·창업 거점 부상

  • 전국
  • 수도권

인천글로벌캠퍼스, 세계 원격근무 인재 품는다…글로벌 교류·창업 거점 부상

2026 디지털노마드시티 인천 사업 연계…글로벌 밋업 데이 성공적 개최
해외 인재 15명·입주대 재학생 12명 청년 네트워크 형성
캠퍼스 투어·워킹스페이스 구상까지

  • 승인 2026-10-22 17: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디지털노마드 밋업데이 사진 2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10월 2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2026 디지털노마드시티 인천'참가자와 IGC 입주대학 학생이 교류하는 'IGC-디지털 노마드 글로벌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사진=IGC 운영재단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원격근무 전문가와 지역 청년 인재를 이어주는 국제 교류 및 혁신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21일 'IGC-디지털 노마드 글로벌 밋업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추진 중인 '2026 디지털노마드시티 인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목민처럼 이동하며 일하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들이 IGC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고, 캠퍼스 내 글로벌 인재들과 지식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도록 돕는 취지다.

이날 현장에는 해외 각지에서 방문한 디지털 노마드 15명과 IGC 입주대학 재학생 12명이 교류의 장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IGC 주요 시설을 살펴보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뒤 학생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원격근무 문화, 글로벌 커리어 개척, 해외 스타트업 창업 경험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로 원격·재택근무를 기반으로 한 노동 유연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만남은 국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업 패러다임과 글로벌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혀준 실질적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주영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세계각국의 혁신 인재들과 IGC 학생들이 교류한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 공유를 넘어선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IGC가 글로벌 인재들이 유입되어 머물고 협업하는 국제 창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노마드시티 인천은 단순 체류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외 우수 인재가 인천의 창업 생태계를 체험하며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라며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및 운영은 글로벌 워케이션 전문기업 '호퍼스'가 담당했다. 호퍼스는 지난 1회차 프로그램에 이어 9월에는 인천·부산·제주를 잇는 광역 연계형 워케이션 프로젝트 'Korea Nomad Gateway'를 펼치는 등 동아시아권(한국·일본·대만) 내 해외 디지털 노마드와 지자체·혁신기관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IGC 운영재단은 향후 IGC 내 창업 공간을 활용해 글로벌 노마드들을 위한 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와 결합된 다각도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2. 김현태 제13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임명장 수여
  3.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4.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5.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