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제4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개최…'지방의회의 꽃' 행감 대대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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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제4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개최…'지방의회의 꽃' 행감 대대적 대비

시의원·자문위원·의정모니터 삼각 공조…'시민 눈높이' 정책 점검
집행부 예산 오남용·행정 난맥상 정밀 검증할 실무 기법 공유
AI 활용부터 예산 심사까지…공부하는 제10대 의회 체질 개선 속도

  • 승인 2026-10-22 17: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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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가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정발전자문위원, 의정모니터 등을 대상으로 '제4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시의회 제공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목전에 둔 인천광역시의회가 집행부 견제 및 실무 감시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밀 옥석 가리기에 들어갔다. 단순히 시의원 중심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자문위원과 시민 모니터단까지 전면에 배치해 '열린 의정'과 '전문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의회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단 및 의정발전자문위원, 의정모니터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의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의정활동이다. 시의회는 이번 과정을 통해 주요 시정 정책의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분석 기법과 집행기관의 업무 추진 실태 및 예산 오남용을 적발해 낼 실무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단독 감시체계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의정발전자문위원과 시민 대표 격인 의정모니터의 정책 이해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시민의 실생활 관점에서 지적 사항을 발굴하고 실효성 높은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다각적 협력 구조를 다진 셈이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본질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의 문제점을 살피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라며 "시의원들의 송곳 검증 역량을 고도화하는 한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행보는 민선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제10대 인천시의회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천시의회는 앞서 1회 교육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 의정'을 다룬 데 이어, 3회 교육에서는 '예산안 심사 기법 및 후원회 제도·정치자금 회계처리' 등 실전 중심의 직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시의회 관계자는 "향후 4대 폭력 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 등 법정 의무교육은 물론, 의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맞춤형 강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민 자문·모니터단과의 소통 채널을 정례화해 가장 신뢰받는 지방의회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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