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남양면 구룡3리, 23일 제7회 백만송이 국화축제

  • 충청
  • 청양군

청양 남양면 구룡3리, 23일 제7회 백만송이 국화축제

주민이 봄부터 가꾼 국화·분재작품 전시, 공연·화분 판매 마련

  • 승인 2026-10-22 09:5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제7회 백만송이 국화축제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 '제7회 백만송이 국화축제' 포스터(청양군 제공)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 주민들이 봄부터 직접 가꾼 국화를 선보이는 '제7회 백만송이 국화축제'가 23일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마을 곳곳에서 재배한 국화와 다양한 분재작품을 전시하고 시화전과 국화 화분 판매장을 운영한다. 색소폰 축하공연과 주민노래자랑도 마련해 방문객에게 가을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구룡3리 국화축제는 2020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국화경관 조성확대 시범사업'에 마을이 선정되면서 시작했다. 주민들은 사업을 계기로 국화 재배에 참여했으며 이후 직접 꽃을 관리하고 축제를 준비하며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도 주민들이 봄부터 국화를 심고 생육 상태를 살피며 축제를 준비했다. 마을회관 주변에 가꾼 국화와 주민들이 만든 분재작품을 방문객에게 공개하고 국화 화분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시화 전시에서는 국화와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색소폰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 축제는 주민들이 재배한 국화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룡3리는 국화경관 조성사업 이후 주민 주도로 꽃을 가꾸고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으면서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간 협력을 유지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양수 구룡3리 이장은 "봄부터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국화가 아름답게 피어나 축제를 열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구룡3리를 찾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명준 남양면장은 "구룡3리 백만송이 국화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노력으로 이어져 온 마을 축제"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