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김애란 작가와 함께 문학으로 삶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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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김애란 작가와 함께 문학으로 삶을 읽다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 주제로 공감과 성찰의 시간 가져
작품 속 다양한 삶과 관계 조명,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10-21 23: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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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산인문학한마당 교직원 대상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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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산인문학한마당 교직원 대상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이 교직원들과 함께 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20일 서산베니키아호텔 보니타홀에서 관내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서산 인문학 한마당 교직원 대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의 독서 흥미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작품에 담긴 다양한 삶과 관계를 통해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 작가인 김애란 작가는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자신의 작품에 담긴 계절과 음악을 소개하고, 우리 삶에서 노래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소설이 하는 역할을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문학적 사유를 나눴다.

특히 작품 《안녕이라 그랬어》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상 속 관계와 감정,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살펴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작가와 독자의 대화'에서는 교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와 창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 다른 환경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문학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 후에는 작가 사인회와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져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은상 서산교육장은 "문학은 나와 다른 삶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만남이 교직원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성찰의 시간이 되고, 학생들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육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해 향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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