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버스기사 부족에 지역 교육기관 지정…취업 연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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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버스기사 부족에 지역 교육기관 지정…취업 연계도

삼계동 교육센터 21일 지정·고시
운전 실습 80시간 등 100시간 이상
연말 성과 분석해 추가 지정 검토

  • 승인 2026-10-21 23: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21(김해시  버스운전자 양성기관 지정)1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시내버스 운전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김해시가 지역에서 신규 운전자를 교육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다른 지역의 교육과정에 의존하던 구직자들이 김해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21일 삼계동에 있는 '김해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센터'를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했다.

그동안 지역 버스업체들은 경력 운전자의 부산·창원 등 인근 도시 이직으로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 버스 운전 업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교육과정이 일찍 마감돼 참여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역 내 교육기관을 지정해 신규 인력의 진입 경로를 넓히기로 했다.

교육은 실제 차량 운행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100시간 이상 진행한다. 이 가운데 80시간은 운전 실습에 배정된다.

수료자가 곧바로 취업하거나 운수종사 자격을 자동으로 얻는 것은 아니다. 교육을 마친 뒤에도 관계 법령에 따른 요건과 절차를 충족해야 한다.

김해시는 교육 수료자가 관내 버스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교육 이수와 실제 채용이 이어지는지를 살펴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연말까지의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에는 기존 버스업체를 추가 교육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과정과 참여 방법은 김해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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