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주민·학교·봉사단체, 탄소중립 실천 3곳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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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주민·학교·봉사단체, 탄소중립 실천 3곳 수상

아파트 주민·부산진여상 우수상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장려상
에너지 절약·자원 재활용 성과

  • 승인 2026-10-21 22: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 환경위생과-2026 탄소중수상
지난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6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태화현대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장려상을 받은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상금 안내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의 아파트 주민과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생활 속에서 펼친 환경보호 활동으로 나란히 상을 받았다. 공동주택의 전력 사용을 줄이는 활동부터 버려지는 물품을 새 제품으로 바꾸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까지 실천 방식도 다양했다.

부산진구는 지난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6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지역 단체 3곳이 본선에 올라 우수상 2개와 장려상 1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민 부문 우수상을 받은 태화현대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환경에 관한 주민 교육을 시작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는 활동을 단계적으로 이어왔다. 기후변화 체험과 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아파트 공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늘리기 위한 주민 활동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기관 부문 우수상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에 돌아갔다. 학생 환경동아리 'MBA'는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과 친환경 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들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교복을 가방으로 바꾸고 병뚜껑으로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지역 구비문학을 활용한 손수건 디자인도 선보였다.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기관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부산진(鎭) 그린레인저' 활동을 통해 환경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다른 주민에게 배운 내용을 전달하도록 했다.

어린이와 노년층 등 대상에 따라 교육 내용을 달리하고, 병뚜껑과 양말목 등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을 지역 행사에서도 진행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주민과 학생, 봉사자들이 일상에서 이어온 활동이 수상으로 연결됐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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