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곡초, 개교 100주년 대축제 성황… “100년 역사 넘어 더 큰 세상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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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곡초, 개교 100주년 대축제 성황… “100년 역사 넘어 더 큰 세상 도약”

지역 인사·동문 600여 명 결집… 기념탑 제막 및 미래 비전 선포
9,600여 인재 배출한 명문… 디지털 혁신·인성 바탕 ‘글로벌 교육’ 다짐
총동문회 발전기금 1,100만 원 기부 및 전교생 고급 도장 선물

  • 승인 2026-10-21 10: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 구자곡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과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탑 제막식과 역사나눔터 개관 등 다채로운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1920년 설립 이후 9,6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해 온 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임정규 교장은 향후 100년은 디지털 기반의 교육 혁신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구자곡초
충남 논산시 연무읍 지역 교육의 역사적 중심지인 구자곡초등학교(교장 임정규)가 지난 17일 교내 운동장 및 본교 일원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구자곡초등학교 제공)
충남 논산시 연무읍 지역 교육의 역사적 중심지인 구자곡초등학교(교장 임정규)가 지난 17일 교내 운동장 및 본교 일원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0년의 구자곡, 더 큰 세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용문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유인권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전현직 교직원, 동문, 지역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세기를 넘어선 영광의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1920년 일제강점기 사립 보인학교로 출발해 1926년 구자곡공립보통학교로 전환된 구자곡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기준 총 9,616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이자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날 기념식은 학생들로 구성된 ‘구자곡 칸타빌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100년사 경과 보고, 학교 발전기금 및 공로패·감사패 전달식, 명예졸업장 수여, 미래를 향한 만세삼창 등이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구자곡초
‘100년의 구자곡, 더 큰 세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용문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유인권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전현직 교직원, 동문, 지역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세기를 넘어선 영광의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사진=구자곡초등학교 제공)
특히 구자곡초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을 위해 1,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재학생 전원에게 고급 도장을 전달해 후배들의 꿈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공식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교정에 건립된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과 ‘역사나눔터 개관식’, ‘기념 식수’ 행사를 통해 지나온 백년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아울러 군악대 퍼레이드, 팝 앙상블, 초청 가수(김세레나, 소명, 문연주, 박진석 등)의 축하 공연과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임정규 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눈부신 결실은 선배 스승들의 헌신과 동문들의 깊은 모교 사랑,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성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향후 100년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인성 함양을 결합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인권 총동문회장과 김용문 기념사업회장은 “모교가 걸어온 100년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커다란 자부심”이라며, “후배들이 전통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동문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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