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70만 명 사로잡은 '염쟁이 유씨' 청양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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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70만 명 사로잡은 '염쟁이 유씨' 청양 무대에

배우 유순웅의 1인극, 11월 5일 공연·전석 1만 원

  • 승인 2026-10-20 10:2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염쟁이 유씨
연극 '염쟁이 유씨' 포스터(청양군 제공)
전통 장례문화를 소재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는 연극 '염쟁이 유씨'가 청양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군은 11월 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배우 유순웅의 1인극 염쟁이 유씨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전통 장례 절차인 염(殮)을 소재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평생 염쟁이로 살아온 주인공 유씨가 장례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들려주며 인간의 삶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누적 관객 70만 명을 기록한 연극으로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일상적인 이야기와 유머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을 얻어왔다.

주연을 맡은 유순웅은 염쟁이 유씨와 장례 현장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을 혼자 연기한다. 인물마다 다른 말투와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무대를 이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의 입담과 즉흥적인 소통이 작품의 특징이다. 한 명의 배우가 다양한 인물의 삶을 보여주면서 장례문화에 담긴 인간관계와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입장권은 20일부터 공연 당일인 11월 5일까지 판매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청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회관을 직접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돌아보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군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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