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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M17조감도.(사진=청주시 제공) |
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GC녹십자, 스템코, 나유타, 심텍, 코스메카코리아, DI동일, 셀트리온그룹 등 7개 우수 기업과 총 3조 44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7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투자 유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조직개편을 단행,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을 전격 신설했다. 투자유치단은 투자 기획 단계부터 부서 간 협업 조정,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의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청주 첨단산업의 핵심 축인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장기 투자가 착착 진행 중이다. 첨단 패키징 시설인 P&T7과 더불어 19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된 M17 공장은 오는 2027년 2월 착공, 2028년 12월 첫 클린룸 오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대기업 투자 유치의 결실이 지역 경제 전반에 스며들도록 연관 산업을 분석해 맞춤형 후방기업 후보군을 발굴하고, 2027년부터 '출향경제인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출향 기업인과 관내 기업 간 교류 및 재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 1차 협력사 공급망에 신규 진입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납품 매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취업까지 매끄럽게 연결한다. 2027년부터 '청주형 내일 도약 일자리 원스톱 패키지'를 도입해 구직자의 직무진단부터 교육, 구인·구직 매칭,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하며,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과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을 병행한다.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중심의 '청주형 첨단산업 계약학과'를 민선 9기 내 3개 학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업-대학 연계 현장실습을 연 200명 규모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충북도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창업도시로 선정될 경우 향후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정부 정책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과 원도심 로컬 창업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0개사 내외, 총 40개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멘토링, 판로 개척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 안심도전 지원사업'을 새롭게 가동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기업 투자의 성과가 단순한 공장 설립에 머물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발한 청년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첨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창업 기반 조성을 유기적으로 정교하게 연결해 청주 경제의 성장 동력을 대폭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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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