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전통혼례·회혼례 열려…부부 4쌍 뜻깊은 예식

  • 충청
  • 공주시

공주서 전통혼례·회혼례 열려…부부 4쌍 뜻깊은 예식

공주시새마을회 주관, 시민·하객 300여 명 참석…지금까지 전통혼례 227쌍·회혼례 22쌍 진행

  • 승인 2026-10-20 09:30
  • 수정 2026-10-20 09:3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KakaoTalk_20261019_101515852
지난 17일 공주시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주시새마을회 제공)


IMG_0278
17일 공주시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예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주시새마을회 제공)
IMG_0455
17일 공주시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예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주시새마을회 제공)
공주시새마을회가 마련한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이 지난 17일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가족과 최원철 공주시장, 이범수 공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하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혼례식과 회혼례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부에서는 2쌍의 어르신 부부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를 올렸다. 이날 예식은 권재덕 전 새마을문고 공주시지부회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식전에는 공주예술단의 농악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통혼례식과 회혼례식 사이에도 풍물공연이 이어져 하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예식이 끝난 뒤에는 새마을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를 함께 나누며 신혼부부의 앞날과 회혼례를 맞은 어르신 부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시민합동 전통혼례식은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공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50쌍을 포함해 모두 227쌍이 전통혼례를 올렸으며, 22쌍은 회혼례를 통해 부부의 인연을 기념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매년 행사장 조성과 음식 준비 등 행사 전반에 참여하며 전통혼례 문화의 계승에 힘쓰고 있다.

이진형 공주시새마을회장은 "현대 사회에서 점차 잊혀가는 전통혼례를 계승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가족을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규 공주시 자치행정국장도 축사를 통해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하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2.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3.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4. 국감 종반전 충청 정치권 중앙행정기관 세종行 이슈파이팅 시급
  5. 사라진 일제 대전비행장… 도솔산·남선공원에 지하시설 남아 있을까
  1. [2026 경제세미나] "AI 시대, 대전만의 차별화와 국가반도체연구소 설립 필요"
  2. [주말사건사고] 대전서 주택·차량 화재 잇따라…충남선 교통·물놀이 사고로 2명 숨져
  3. [사설] 반도체연구소 대전 설립보다 나은 대안 없다
  4. [사설] '부천 소방관 순직' 화재 현장 잇단 참사
  5. 대한민국 최초의 대한민국노장가요경연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결혼비용 공개해도 추가금 여전… 공공 스드메가 해법일까

결혼비용 공개해도 추가금 여전… 공공 스드메가 해법일까

#.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린 30대 박모 씨에게 예식 준비는 선택보다 확인의 연속이었다. 대전과 경기지역 예식장을 비교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가격은 쉽게 알 수 없었다. 비용을 확인하려면 상담 예약을 잡고 직접 찾아가야 했고, 제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상품도 세부 조건을 따져볼수록 예상 금액이 늘어났다. 그렇다고 공공예식장으로 눈을 돌릴 생각은 없었다. 박 씨는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원하는 방식으로 치르고 싶은 마음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느냐"며 "가격을 투명하게 알려주는 게 먼저지, 저렴한 곳을 찾아가라는 게..

취업 준비에만 月 58만 원… 구직청년 10명 중 7명 "비용부담"
취업 준비에만 月 58만 원… 구직청년 10명 중 7명 "비용부담"

구직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매달 평균 58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청년 10명 중 7명이 취업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구직 청년 취업 준비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최근 3개월간 취업 준비에 쓴 월평균 비용은 약 58만 원으로 집계됐다.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와 학원·온라인 강의 수강료, 교재비, 면접 준비비, 교통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부모나 가족이 대신 지불한 비용도 포함됐으며 주거비는 제외됐다. 취업..

충남경찰, `23조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조직 일망타진…77명 검거
충남경찰, '23조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조직 일망타진…77명 검거

충남경찰청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일대에 거점을 두고 2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도박공간을 개설·유통한 최상위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이들이 개설·분양한 하부 도박사이트들의 운영을 즉각 중단시키고, 국외로 도피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한 추가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19일 충남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도박사이트 188개를 제작·분양한 최상위 조직 25명과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33명, 도박자 19명 등 77명을 검거했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