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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공주시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주시새마을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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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공주시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예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주시새마을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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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공주시 웅비탑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1회 시민합동 전통혼례식 및 회혼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예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주시새마을회 제공) |
행사는 전통혼례식과 회혼례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부에서는 2쌍의 어르신 부부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를 올렸다. 이날 예식은 권재덕 전 새마을문고 공주시지부회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식전에는 공주예술단의 농악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통혼례식과 회혼례식 사이에도 풍물공연이 이어져 하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예식이 끝난 뒤에는 새마을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를 함께 나누며 신혼부부의 앞날과 회혼례를 맞은 어르신 부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시민합동 전통혼례식은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공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50쌍을 포함해 모두 227쌍이 전통혼례를 올렸으며, 22쌍은 회혼례를 통해 부부의 인연을 기념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매년 행사장 조성과 음식 준비 등 행사 전반에 참여하며 전통혼례 문화의 계승에 힘쓰고 있다.
이진형 공주시새마을회장은 "현대 사회에서 점차 잊혀가는 전통혼례를 계승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가족을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규 공주시 자치행정국장도 축사를 통해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하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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