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제마라톤 2만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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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제마라톤 2만여 명 참가

역대 최대 참가 규모 기록

  • 승인 2026-10-18 16:3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6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2026 경주 마라톤대회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과 전문 선수들이 경주에 모여 가을 도심을 달렸다.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기반을 함께 알리면서 경주가 국제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도 보여줬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열린 '동아일보 2026 경주 국제마라톤대회'에 2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18일 전했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과 동아일보사가 주관했다.

경쟁 부문에 나선 선수는 모두 54명이다. 국제부 28명과 국내부 26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으며, 일반 참가자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종목에 참여했다. 대회 코스는 경주시민운동장 앞 도로에서 출발해 도심을 지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박현진 스포츠동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기별 시상은 오전 9시 30분 10㎞ 부문을 시작으로 하프코스, 엘리트, 풀코스 순서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체육 분야를 넘어 지역 홍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참가자들이 경주를 방문해 대회를 치르면서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접할 수 있었고, 스포츠 행사와 관광을 연결하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를 지속하고 관광 콘텐츠와의 접점을 확대해 방문객 유치와 지역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스포츠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국제대회 유치와 스포츠·관광 연계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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