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주환원' 근거 만든다…충주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 충청
  • 충북

'충북도청 충주환원' 근거 만든다…충주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100여 년 북부권 불균형 진단, 이전 당위성 객관적 정책 논리 마련

  • 승인 2026-10-18 09:1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 ‘충북도청 충주환원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
'충북도청 충주환원(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충북도청 충주 환원(이전)의 타당성을 수치와 경제성 분석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1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이동석 충주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 충주환원(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행정학회는 이날 과업 방향과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1908년 도청 이전 이후 100여 년 동안 누적된 북부권의 소외와 불균형을 객관적인 지표로 진단하고, 충북 도정의 공간구조 실태와 도청 이전의 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에는 도정 공간구조 실태 진단을 비롯해 이전 규모와 총사업비 추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도청 환원의 이론적 근거와 정책 논리를 마련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 활용할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착수보고회는 26일부터 이틀간 펼쳐질 '도청 환원 도보행진'을 앞둔 시점에서 열려 21만 충주시민의 결집된 염원에 든든한 행정적·학술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석 시장은 "이번 용역은 충주의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도청 환원의 객관적 당위성을 확보하는 중대한 첫걸음"이라며 "도청 환원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연구진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용역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충북도청 충주 환원을 위한 로드맵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앞서 이동석 충주시장은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추진과 맞물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청을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충북 북부권 제2도시인 충주로 도청을 옮기는 것이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다며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도보행진 등으로 이전 필요성을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충남은 하락
  2. 세종시 전동면 '시니어 모델'… 궁중한복 입고 무대 오른다
  3.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4. 세종시 '주민생계조합 20년'의 궤적… 행정수도 완성 이끈다
  5. 세종, 전국 최초 물 다소비시설 관리모델 만든다
  1. 장기수 천안시장 공직선거법 혐의 '불송치'...천안 발전 탄력 전망
  2. 세종시 선수단, 전국체전 금빛 사냥… 메달 기대주는
  3. "세종 국가산단 분양 전략 마련해야" 행감서 지적
  4. 세종시 홍보방식 개선·언론 광고비 배분 '도마 위'
  5. 충청권 4개 시·도, 일자리 협력 확대… 공동 취업박람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전국체전 초반, 동메달 7개 수확… 유도·레슬링·씨름 선전

세종시 전국체전 초반, 동메달 7개 수확… 유도·레슬링·씨름 선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세종시 선수단이 대회 초반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메달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18일 세종시체육회가 집계한 전날까지 경기 결과를 보면, 세종시는 금메달과 은메달 없이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지난 11일 사전 경기에서 탁구 단체전 동메달 1개 확보 이후 17일 하루에만 씨름과 주짓수, 합기도, 유도, 레슬링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동메달 6개를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25개를 획득하기 위해 갈 길은 아직 멀다. 오는 22일까지 37개..

충주시, 드론 날고 로봇 달린다…미래형 배송서비스 본격 실증
충주시, 드론 날고 로봇 달린다…미래형 배송서비스 본격 실증

드론이 하늘길을 날아 물품을 운반하고 자율주행 로봇이 마지막 구간을 이어받는 새로운 배송서비스가 충주에서 현실화된다. 하늘과 지상을 하나로 잇는 '드론+로봇' 연계 배송이 미래형 물류체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전망이다. 충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11월 30일까지 중앙탑사적공원과 살미면 유기농체험센터 일원에서 드론·로봇 연계 배송 실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탑사적공원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형 배송'을, 살미면에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형 배송'을 운영한..

천안법원, 두 번 선처에도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징역 1년`
천안법원, 두 번 선처에도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징역 1년'

두 번의 선처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한 40대가 세 번째에는 실형을 살게 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6년 6월 25일 동남구 목천읍에서 같은 구 청수동까지 4.5km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태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이전 10년 내에 두 차례 음주운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