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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가 자활사업 시범사업 도입 30주년을 기념하고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함께라서 기대되는 내일, 함께라서 빛난 30년'을 슬로건으로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광역시는 자활 시범사업 도입 30주년을 기념하고 참여자들의 자림 의지를 높이기 위해 '함께라서 기대되는 내일, 함께라서 빛난 30년'을 주제로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사)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 및 지역 자활기업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지난 14일 1부 기념식과 16일 2부 본행사로 나누어 개최됐다.
1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1부 기념식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자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자활사업 30년의 성과와 발자취를 다룬 기념영상을 시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16일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부 본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1600여 명이 집결했다. 넓은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졌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세차, 청소, 자활 카페 등에서 생산된 인천시 자활생산품 홍보 및 체험 부스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자활사업은 1996년 저소득층 생계 보호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과 함께 생산적 복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시는 지난 30년간 자활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 왔다. 현재 인천시 관내에는 12개 지역자활센터가 촘촘한 안전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출장 세차·친환경 청소·음식점·도심 택배·자활 카페 등 158개 자활근로사업단이 활발히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3000여 명에 달하는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얻고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고 있다.
단순 노무 중심이었던 초기 자활사업과 달리 최근 인천시 자활사업단은 전문 기술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결합해 자활기업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단순 복지 예산 투입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양질의 생산적 복지 모델로 평가받는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삶의 기로에서 실패를 딛고 일어설 용기와 내일을 꿈꿀 희망을 일구는 가장 가치 있는 복지 과정"이라며 "자활 참여자들의 땀방울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자활근로 사업단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업종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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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