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터미널 일대서 교통안전 캠페인…장애인 이동권·배려문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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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터미널 일대서 교통안전 캠페인…장애인 이동권·배려문화 강조

  • 승인 2026-10-16 06:4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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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과_함께하는_교통안전_인식_개선_캠페인_모습_
예산군 제공
교통안전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은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15일 오전 예산군 터미널 인근과 한국유통사거리 일대에서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중증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홍보물을 나눠주며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보호, 음주운전 근절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도 의미를 뒀다.

중증장애인이 홍보 활동의 주체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법규 준수뿐 아니라 보행자의 이동 여건을 고려하는 운전 습관도 필요하다.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 보행자 우선 배려, 교차로 주변 주의 운전 등 기본적인 실천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용만 예산군지회장은 캠페인 현장을 찾아 격려한 관계자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활동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은 제도와 시설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배려와 실천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 교통질서를 돌아보고 장애인의 이동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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